영국 런던 (2015)



그 멋진 나라들을 기차 하나로 왔다갔다 할 수 있다니. 우리나라에서 그나마 가까운 중국, 일본을 가더라도 배나 비행기 말고는 방법이 없지 않던가. 유로스타를 타고 영국으로 건너오면서, 또 한번 낯선 타국에 와있음을 실감하던 순간. 파리북역에서 출국과 입국심사까지 끝내고 기차로 2시간 반을 달린 후, 런던의 킹스크로스역에 도착했다. 그 유명한, 해리포터와 친구들의 9와 3/4 승강장이 있는 그 킹스크로스역이다. 그리고 망설일거 없이 등장한 런던 튜브의 간판. 그저 한 도시의 오래된 지하철일 뿐인데, 이 로고 하나로 느껴지는 런던의 후광이란...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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